어제 한국과 포루투칼전을 중계한
전국의 전광판과 야외스크린 앞에는
구름같은 붉은 인파가 몰려들어 그야말로
노도와 같은 함성으로
전국을 뒤흘들어 놓았는데요,

월드컵을 구경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두번째로 국채보상공원 전광판 응원장을 찾았다는 미국인 맥카트씨는,
(미국인 말씨로)
'에, 월드컵 경기는 구경도 아닙니다.
경기장내 응원전도 대단했지만
수만명 수십만명이 이곳 저곳에 �여서 일사불란하게 '대-한민국' 하는 광경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면서 믿을수 없는 광경이라며 한국인의 화끈한 정열에 '언 빌리버블'을 연발했어요.

네, 한번 해보자- 하면 화산처럼 터져 나오는 민족적 연대감, 이거 월드컵 16강 진출 못잖은 훨씬 더 값진 소득이 아닐까요? 화이팅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