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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란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진 어제
시민들의 함성과 몸짓은
달구벌의 땅을 뒤흔들었고,
하늘을 찔렀습니다.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윤태호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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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중계하는 대형화면은 시민들을 한군데로 모으는 구심점이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는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고,
하나같이 양팔을 힘차게 뻗었습니다.
아쉬운 순간에는 탄식이
선전의 순간에는 함성이
온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한국팀의 16강 진출에 확정되는 순간 달구벌은
환희와 감동으로 물결쳤습니다.
거리에서,
성당에서,
식당에서,
초등학교의 야영촌에서도
모두 하나였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은
1명의 명장과 11명의 전사, 그리고
12번째 선수인 시민들이 일궈낸 새로운 역사였고, 그 감동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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