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곳곳에서 월드컵 분위기

한태연 기자 입력 2002-06-15 14:07:02 조회수 2

◀ANC▶
어제 밤 우리 대표 팀이
우승 후보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감격과 흥분이
오늘 낮에까지도 이어지면서
식을 줄 몰랐습니다.

또 식당과 백화점에서는
음식을 공짜로 제공하거나
상품을 싸게 팔기도 했습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오늘 오전 대구시내 한 사무실.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듯
온통 어제 우리 팀이 16강에 오른 얘깁니다.

◀SYN▶
"송종국이가 정말 잘 했어요. 피구보다 더 빠르더라구요. 피구가 공을 7번 뺏겼다고 하네"

내기에 이긴 사람은 기쁨이 두뱁니다.

◀SYN▶
"1대 0으로 유일하게 제가 맞춰서 기쁩니다.
한 턱 쏘겠습니다. 와 짝짝짝~~~"

월드컵의 열기는 식당에도 이어졌습니다.

대구시 들안길의 한 식당.

점심시간에 온 손님들에게
초밥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INT▶김대운/주방장
"16강에 올라가서 기뻐서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

백화점도 16강 진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백화점들은 할인판매에 나서거나
고객들에게 상품권과 보너스 상품들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INT▶정은주/대구시 이곡동
"우승해서 많이 주면 우리야 좋죠"

밤새 이어진 16강 진출 감격이
오늘 날이 밝고도 계속됐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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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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