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R]전광판 중계 두고 고심

정동원 기자 입력 2002-06-17 16:52:24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경상북도내 중소도시에서도 장외응원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계 허가를 얻지 못한 채
경기를 중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 축구인들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VCR▶
장외응원이 새로운 응원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지역에서도 앞다퉈 체육관이나 둔치 등지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를 중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응원하기 때문에
경기장에 가지 않고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매력때문입니다.

하지만 피파의 허락없이 이뤄지는 모든
옥외 중계는 원칙적으로 규정 위반입니다.

중계신청은 이미 월드컵 개막 이전에 끝났는데 지역에서는 이러한 규정을 모르고 있다가 장외응원 열기가 고조되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사나 공식후원사의 후원없이 중계에 나섰습니다.

◀INT▶박해준/안동시 축구인연합회
"축구협회와 대책협의중"

월드컵 조직위는 현재 전국의 전광판 중계 가운데 30%정도는 임의로 중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closing)"자치단체가 중계장소만 빌려주며
말썽의 소지에서 한 발 비켜선 사이
이 문제를 떠안은 지역의 축구인들은 별다른 대책없이 다음 중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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