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월드컵 퀴즈가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모으면서
대구를 외국에 알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홈페이지에서
지난 2000년 5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월드컵 퀴즈란에 지난 2월부터
외국인들의 응모를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2천 명 가량이 응모했습니다.

특히 이 달 들어서는
벌써 8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응모하는 등 월드컵 퀴즈에 응모하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달마다 월드컵 퀴즈를 맞추는
외국인 20명에게는 T셔츠를 비롯해
기념품을 우송하고 있는데,
이번 월드컵을 비롯해
한국과 대구와 관련된 내용을
홈페이지를 참조해 퀴즈를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구시는 월드컵 퀴즈가
적은 예산으로 대구를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월드컵 대회가 끝나도
외국인들의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