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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어린이 뇌수막염 유행

입력 2002-06-18 19:06:36 조회수 0

◀ANC▶
최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뇌수막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증세가 심해 2-3일간 입원하는 어린이 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포항 정미정 기잡니다.
◀END▶













◀VCR▶
포항의 한 종합병원.

최근 뇌수막염 증세를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많게는 하루 20여 명까지 찾을 정도이고
대부분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조성민 소아과 전문의
(동국대 포항병원)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환자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S/U)뇌수막염이 유행하면서 증세가 심한 어린이 환자들은 며칠씩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INT▶강성욱(뇌수막염 입원환자)

초등학교 마다 하루 2-3명씩 환자가 생겨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뇌 보호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초기에는 감기 증상을 보이다 고열과 두통, 구통 증상을 옮겨갑니다.

대부분 무균성이어서 합병증 없이 쾌유되지만
간혹 세균성이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INT▶조성민 소아과 전문의
(동국대 포항병원)

뇌수막염은 바이러스가 사람 접촉 과정에서 손을 통해서 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손발을 자주 씻고 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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