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누르고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한국 팀이 오늘 또 다른 우승후보
이탈리아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오늘 사상 최대의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균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내친 김에 8강, 아니 4강까지.

또 하나의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일전을 앞둔
우리 시민들의 마음입니다.

한국과 이탈리아팀의 16강 경기가 열리는
오늘 밤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28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옵니다.

대구에서는 국채보상공원과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대구문화방송 야외공원 등
7군데에서 대형 화면으로 경기를 생중계하고,
경북에서도 34군데에 대형 화면이 설치돼
됩니다.

s/u)우리 대표팀이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을 확정지었듯이 시민들은 오늘 열릴
이탈리아 전에서도 그 투혼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ＩＮＴ▶ 최현구/대구시 월성동
(예선전보다 실력 늘어 이탈리아 이기고
8강 갈 듯)

◀ＩＮＴ▶ 고민정/대구시 성내동
(붉은 악마 따라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8강에 진출할 경우 축하행사도 16강전보다
푸짐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성구 들안길의 업소 50여 군데에서
16강 진출때와 마찬가지로 음료나 주류를
무료로 주기로 한 것은 물론,
전메뉴를 공짜로 주거나 절반으로 할인해 주겠다는 업소도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들도 손님들에게 특별 사은품을
주거나, 세일 품목을 늘리는 등 사은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오늘 밤 이탈리아전에서
또 하나의 신화가 창조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