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열리는 한국과 이탈리아 팀의
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전에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는 오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대구문화방송 사옥광장 등 7군데,
경북에서도 34군데에 대형 화면이 설치돼
길거리 응원장으로 활용됩니다.
지난 14일 포르투갈과의 경기 때
공원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던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는 오늘도
붉은악마 회원 천여 명을 비롯해
4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구 경북 지역에서만
28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 때 모인
19만 명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축제 분위기를 감안해
예방 위주로 경비를 할 계획이지만,
포르투갈 경기 때 일부 흥분한 시민들이 지나가는 차를 두드리거나
차 위에 올라가는 사례가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안전한 응원을 위해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