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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로
축구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축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미비한 실정입니다.
보도에 윤태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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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와 한국팀의 선전은
일반 시민의 축구 열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현재 대구시내 축구 동호회는
300여 개로 올들어서만 100여 개가
새로 생기는 등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붐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구 인구가 늘어나면서
공을 찰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욕구와 필요성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INT▶박홍배/축구 동호회 구민회 회장
"잔디 구장에서 차보고 싶다."
대구에는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강변구장 등 모두 14면의
잔디구장이 만들어 졌지만,
축구 동호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잔디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있고
석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INT▶신종대/대구시 축구연합회 부회장
"쓰라고 해도 금방 비워야 하니까 안쓴다."
이 때문에 잔디 구장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INT▶김기진 교수/계명대 체육학부
"관리가 쉬운 인조잔디구장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다 유소년 축구단의 활성화 등
축구가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축구에 대한 인식변화와
투자가 시급한 이유는
월드컵을 통해 나타난 축구의 위력이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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