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초곡리 일대에 추진돼 온 골프장 건설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곳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온
주식회사 연우는
골프장 예정지 매입을 위해
지주들과 협의를 벌였으나,
땅값 보상을 두고 견해차가 커
현재로서는 사실상 백지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우측은 매입 대상 토지에 대한
감정가격이 250억 원 정도인데 비해
실제 지주들이 요구하는 수준은
두,세 배에 이르러
타당성을 맞출 수 없는데다,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백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선 3기 대구시장이
취임하고 난 뒤 대구시의 입장과
주민들의 의견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한 뒤 최종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달성군 지역에
한,두 군데 정도 골프장을 건설한다는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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