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도 어제 텔레비젼으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축구 경기를
시청하던 50대가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구미시 형곡동 모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던
구미 모 공장 공장장 54살 이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공장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출근하지 않아
아파트로 찾아가 문을 따고 확인한 결과
텔레비전이 켜진 채 이 씨가
속옷 차림으로 숨져 있었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이 씨가 어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시청하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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