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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해 온
달성 골프장 건설이
사업자의 부지 매입이 차질을 빚어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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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롯데, 주식회사 연우가 골프장을 짓기로 한
달성군 유가면 초곡리 일대 50여만 평,
그러나 이곳 땅 매입을 두고, 지주와 시행사간에 견해 차이가 커
골프장 추진이 벽에 부닥쳤습니다.
감정가격은 250억 원 정도, 하지만 지주들이 요구하는 가격은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INT▶ 박일근/(주)연우 상무이사
[감정가하고 지주가 요구하는 가격하고 너무 괴리가 크다. 도저히 채산성이 맞지 않아 지금은 백지화해야 하는 단계다]
연우측은, 지주들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골프장 추진은 어렵다면서,
대구 이외의 다른 지역을 물색하는 등
전면 재검토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환경단체의 반대도 골프장 건설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초 달성골프장은
대구시가 정책적으로 유치해 온 사업으로,
시행사측은 천억 원을 들여 2005년 초에 개장한다는 일정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변수는 차기 대구시의 정책,
S/U 달성 골프장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인지, 아니면 백지화될 것인지는
민선 3기 대구시장의 의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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