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최근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수목이 말라가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0일부터 지금까지 한 달 동안
대구에 비가 내린 것은 단 한 차례로
강수량도 고작 9밀리미터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수목의 수분 증발량이 늘어
월드컵을 위해 설치한 화분과 꽃길,
가로수 등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구시와 각 구, 군은 이에 따라
급수차 등을 동원해
물주기에 나서는 한편
내 집앞 나무 물 주기 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월드컵을 맞아
많은 나무를 심었고,
대형 화분 2천 400여 개를 배치하는 한편
162킬로미터의 꽃길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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