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 교육과학연구원을 방문한
이상주 교육부총리에게 대구지역 교육계는
교사들이 수업외의 잡무에 시달리지 않게 해달라든가, 행정직 인원을 늘려달라라든가
주문이 많았지만 명쾌한 답변이 없었는데요,
이상주 교육부총리,
"전국적으로 보면 조금만 처우를 개선해도 막대한 돈이 듭니다. 현실적인 고통은 이해하지만 우리나라 경제력이 그런 문제를 감당할 때 까지 양해를 해주십시요."하고 말하고서는 그래도 미안했던지
즉석에서 교육기자재 구입비로 천만원을 내놨어요.
네, 잡무를 줄이는 일은 돈드는 일도 아닌데
수십년 하소연에도 고쳐지지 않고 있으니
예산만 문제가 아니라
교육부의 의지에도 문제가 있는게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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