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40분쯤
대구시 중구 교동시장 안에 있는
50살 서모씨의 가게에서 불이나
점포 5개가 불타고
3천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백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가게 안에 있던 비닐접착제를 비롯한 화학제품으로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가게가 문이 닫힌 상태에서
내부가 많이 불탔고
퇴근하려다가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이웃 가게 종업원 23살 정모씨의
진술에 따라, 방화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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