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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진출을 두고
한국과 스페인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내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는
최대의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10만 명 이상의 응원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일 오후 범어네거리는
대구 최대 축제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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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티켓을 두고
우리 대표팀과 스페인의 결전이
벌어지는 내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풍경이 연출됩니다.
내일 10만 명 이상의 응원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온통 붉은 응원 물결을 이룰 전망입니다.
대형 전광판 3개가 마련돼 있는 범어네거리에
내일은 대구은행 본점 방향으로
170인치 짜리 대형 스크린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범어네거리 한 가운데에는
가로 세로 20미터, 높이 1미터짜리
대형 무대도 마련됩니다.
한국팀이 4강에 올라갈 경우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축포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 일대는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CG]수성네거리와 MBC네거리,
경남타운 네거리, 우방궁전맨션 삼거리에서부터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이 시간에 지나는 23개 노선 시내버스도
다른 도로로 우회해서 운행합니다.
통제시간은
경기시작 3시간 전인 낮 12시 반부터
경기가 끝난 2시간 뒤인
저녁 7시 반까집니다.[CG]
내일 낮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예상되면서 실신이나 탈진하는 사람이
생길 것에 대비해
소방 구급차 6대가 배치되고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관 천 명이 동원됩니다.
범어네거리 4곳에 음료수대도 마련되고,
곳곳에서 페이스 페인팅도 해 줍니다.
붉은 악마 대구지회는 국채보상공원에서 하던 응원을 내일은 범어네거리에서
펼치기로 했습니다.
◀INT▶최철민 현장팀장/붉은악마 대구지회
"붉은 악마 40명이 내일 응원을 주도할 것이다"
S/U]대구의 교통 요충지 범어네거리.
내일 낮 이곳에서는 우리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함성과 몸짓이 요동치는
대구 최대의 축제의 장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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