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식당에는 가정용과 사업자용으로 이중 부과돼
업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현재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일반가정의 경우
한 달에 천 원씩 부과되고 있고,
식당에는 면적에 따라
2천 원에서 6천 원까지
차등 부과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가정용 처리 비용인 천 원도 함께 내고 있어 이중부과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주민등록과 사업자 등록을 따로 하듯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마찬가지라며 식당업주들이 이해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대구시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는
전체 70만 가구 가운데
55만 가구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데,
오는 2004년까지 전면 확대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