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중의 각종 의례 때 사용했던 꽃인 상화 재현전이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끕니다.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김태연 교수는
수십년 동안 연구해온 궁중 상화를
재현한 작품 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 예정입니다.
'상화'란 혼인과 회갑연 등
궁중에서 열렸던 각종 의례 때
사용했던 꽃을 가리키는 것으로
태평성대나 부귀, 자손번창 등을
의미합니다.
김 교수는 상화는
단순한 장식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조선시대 의례의식에 대한 이해와
사라져 간 찬란한 궁중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대 사이버 홍보실에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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