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사이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크고 작은 산불이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9시 반 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야산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자축하던 응원단이
쏘아올린 폭죽불꽃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달서구청 공무원 60여명이 출동해
잡목 등을 태우고 1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젯밤 8시 쯤에는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8부능선에서
등산객 실화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2헥타를 태우고
10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쯤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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