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의
평균 연령이 다른 시·도에 비해
많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지방선거 당선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단체장의 경우 대구·경북지역은
40대 이하가 전체 당선자의 7%에 불과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한 사람도 없는 강원도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특히 울산의 80%, 전남 32%,
경기의 26%보다 많이 낮았고,
전국 평균 19%보다도 낮았습니다.
광역의원의 경우도
대구·경북지역은 40대 이하가 43%로,
전국 평균 50%보다 역시 낮았고,
경기와 울산 등지에 비해서는
25%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보수성이 강해,
젊은 층에 대한 선호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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