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월드컵 준결승전이 치러지는 내일
독일과의 경기 때도
범어네거리를 길거리 응원장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4강 진출로 길거리 응원에 대한
열기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내일 준결승 때도 범어네거리를 비롯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두류공원 야구장, 시민운동장 야구장, 전시컨벤션센터 등
5군데를 길거리 응원 장소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범어네거리의 경우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가 끝난 뒤 2시간까지
교통을 전면 통제해
차없는 거리로 지정합니다.
대구시는 그러나 3-4위전이 열리는
대구 경기 때는 교통문제로 범어네거리 응원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에는
범어네거리와 함께 월드컵 경기장도
단체 응원장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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