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팀이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4강에 진출하면서
경기가 이 달 말까지 이어지자
기말고사를 연기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경신고등학교는
당초 다음 달 5일부터
기말고사를 치기로 했지만
9일부터 치기로 연기했고,
대륜고등학교도 오는 29일에서
다음 달 4일로 기말고사를 연기했습니다.
대구시내 다른 중·고등학교도
대부분 이번 주부터 다음 달 첫주에
기말고사를 칠 예정이었지만
우리나라 축구팀이 4강에 올라
이번 주말까지 경기가 이어지면서
시험을 연기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사일정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 교육청도 학교 실정에 맞춰
기말고사 시기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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