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영덕군 창수면 59살 김모 여인의 집 거실에서
김 여인이 뒷 머리를 둔기로 맞아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아들 20살 조모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김 여인 옆에서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지름 20센티미터 짜리
돌덩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들 조씨가
새벽 3시쯤 술에 취해
김 여인과 다투고 교회에 갔다가
새벽 4시 반쯤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지만
발견한 지 6시간이 지나 신고하는 등
의혹이 많다고 보고,
조 씨를 상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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