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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한국과 독일과의 한판 승부를 벌이는 오늘 대구와 경북에서도 대규모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4강전에는 지난 8강때보다 인원이 더 늘어
50만 명의 인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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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대구에서
가장 많은 응원객이 몰렸던 범어네거리에는 오늘 저녁에도 붉은 인파로
장관을 이룰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기존 3개의 전광판 외에
두 개의 차량을 이용한 이동형 전광판 2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대형 앰프도 마련합니다.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갈 경우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축포 500발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비가 내려도 응원전은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23개 노선 시내버스가
다른 도로로 우회하고,
일반 차량들도 수성네거리와 MBC네거리, 경남타운네거리, 우방궁전맨션 삼거리에서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됩니다.
통제되는 시간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반부터
경기가 끝난 뒤 2시간까집니다.
이 밖에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과
두류공원 야구장, 시민운동장 야구장,
전시컨벤션센터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지고,
공원과 대학교 등지에서도 대형 스크린이 마련됩니다.
경북지역에서도
포항과 김천,구미,문경종합운동장 등
도내 주요 응원장 34곳에
22만 명의 응원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8강 때보다
20만 명 가량이 늘어난 50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사상 최대의 거리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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