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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깝게 지기는 했지만
대구시민들은 최선을 다한
우리나라 축구팀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도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려
우리나라 팀을 응원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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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그리고 눈물)
그러나 아쉬움은 잠시, 그동안 열심히 싸워 4강 신화를 이룬 우리나라 축구팀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서로 어깨를 걸고 애국가를 부르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INT▶ 이재능/붉은악마 회원
(잘 싸워줘서 너무 고맙다)
◀INT▶ 강경미/대구시 삼덕2가
(아쉽지만 잘했다. 3-4위 전에서 더 잘해주길)
오늘 대구와 경북에서는 범어네거리에서 15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을 비롯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4만명등
모두 50만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독일에 먼저 한점을 내주자 일순간
적막감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S/U]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서도 응원의 함성소리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비록 졌지만 범어네거리에서는
4강신화를 자축하는 축포가 터졌고,
시민들도 4강의 감격을 만끽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팀이
4강 신화를 이루면서 온 국민을 감동시킨 역사적인 드라마는 오는 29일
대구에서 3,4위전을 끝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MBC 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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