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최근 경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당 소속 도의원 3명 가운데 한 명만 후보로 나서도록 사전 조율하기로 하자
당소속 도의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을 가졌다는 이유로
의장 선출권마저 행사하는 것은
민주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나라당이 조정작업을 계속할 경우
일부 의원은 탈당도 고려하겠다는 입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경상북도지부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에서 무소속으로 바꿔 당선된 도의원을 조직적으로 따돌리도록
당 소속 도의원들에게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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