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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6대 경상북도의회의 지난 4년

입력 2002-06-26 10:54:50 조회수 0

◀ANC▶
제6대 경상북도 의회도
최근 폐회식을 갖고
의원들의 4년 임기를 모두 끝냈습니다.

경상북도 의회 4년을 박영석 기자가 결산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 의회는 4년 동안
45차례의 회기운영을 통해
484일 동안 의회를 열었습니다.

연인원 110여 명이
집행부의 도정에 대해
질문을 펼쳐 현안을 짚었고
조례안 230여 건을 비롯해
401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해
회기마다 평균 9건의
의안들을 처리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와
안동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해
잇따라 중앙 부처를 방문했고
건설현장 등 도내 240여 군데에 대해
현지 확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의회는
열악한 도의 재정 문제와
농어촌 위기 등에 대해
이렇다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도정 현안추진과 관련해
견제기능도 미흡했다는 평갑니다.

특히,예결특위를 제외한
특위활동은 한 차례도 없었고
각종 재해 등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주민 대표기관으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다음 달 개원하는 7대 도의원은
거의 절반이 초선의원들입니다.

그러나 57명의 전체 의원
가운데 51명이 한나라당이어서
같은 당 소속의 도지사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데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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