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직 3-4위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월드컵 열기가
어느 정도 가라 앉았습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간 북부지역 주민들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찬 모습입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그동안 대표팀의 경기시간에 맞춰졌던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다시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 이후 붉은 티셔츠를 입고 근무했던
안동의 한 직장은 정상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이전에 비해 한층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INT▶고재균/sk텔레콤 안동지점장
"자신감 생겨"
기말고사까지 미루고 응원전에 바빴던 학생들도 월드컵으로 들뜬 마음을 추스리고
활기찬 모습으로 기말고사 준비에 열중입니다.
◀INT▶송영미/성희여고 2학년
"내일 기말고사, 우리도 시험 잘 칠 것 같아"
월드컵 기간동안 휴업 하다시피한
시장 상인들도 경기 뒤의 허탈감 보다는
한결 밝아진 모습으로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INT▶류동근/정신과 전문의
"선수들의 선전을 계기로 국민들도 자신감이 생겼다"
선수들의 선전과 함께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가
주민들에게 자신감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