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중 상화 재현전이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열려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궁중 상화 재현전에서는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김태연 교수가
수십년 동안 연구해온
궁중 상화를 재현한 작품
19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화'란 혼인과 회갑연 등
궁중에서 열렸던 각종 의례 때
사용했던 꽃으로 태평성대나 부귀,
자손번창 등을 의미하는데,
김 교수는 상화가 단순한 장식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조선시대 의례의식에 대한 이해와
사라져 간 찬란한 궁중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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