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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서남부에 있는
트루크메니스탄이란 나라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7명이
경산에 왔습니다.
왜 이렇게 먼 길을 나섰는지
윤영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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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기합소리와 훈련 장면
33제곱미터 남짓한 태권도장에
낯선 얼굴들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서만도
10시간 가량 걸리는
트루크메니스탄에서 건너온
태권도 대표선수들입니다.
◀INT▶민신학/트루크메니스탄 대표팀 코치
(한국하면 태권도 떠올려...)
이들이 경산까지 찾아오게 된 이유는
트루크메니스탄 대표팀 코치 민신학 씨의
스승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INT▶김일환/옥산태권도체육관 관장
(예의를 보여주고 싶다)
자기 나라에서는
가장 뛰어난 태권도 실력을 자랑하지만,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 선수들에 비해서는
다소 어설픈 모습도 보입니다.
이들은 태권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참모습도 같이 배우고 있습니다.
◀INT▶야즈무라 두르바노브
"한국과 트루크메니스탄과의 교류를 위해
일하고 싶다"
이들이 우선 목표로 삼은 것은
다음 달 초 충청대학 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
(s/u)이들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나라의 이름을 다시 한번 빛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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