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다음 달 초
개원과 동시에 있을 대구시와
경북도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해
후보간의 사전조율이라는 형식으로
의장 내정자를 미리 정하는 등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특히,경북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도의회 의장선출과 관련해
모임을 갖기도 했고
최근에는 대구시내 구의회
의장 선출에까지 지구당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지방의원들은
지역 국회의원 몇 명에 의해
지방의회가 좌지우지 된다면
주민에 대한 모독이자
결국 지방자치의 뿌리까지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일이라며 탈당 움직임까지 보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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