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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육군 3사관학교에서는
학사 39기 임관식이 열려
총 959명의 소위가 임관됐습니다
오늘 임관식에서는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소위로 임관했고,
통역사관 1기 출신 통역장교 14명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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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동안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나란히 소위 계급장을 단
김동현, 김동의 소위.
쌍둥이 형제답게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줄곧 같은 학교를 다녔고,
3사관학교에도 같이 입교했습니다.
게다가 쌍둥이 형제 모두
특전사령부에 지원해
앞으로 7년 동안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INT▶김동현·김동의 소위
"위안도 되고, 선의의 경쟁도 되고."
우수한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신철 소위는 아버지 뒤를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INT▶김재옥 대령/
육군 종합군수학교 지휘통솔학처장
"기쁘고, 장하고, 흐뭇하다"
(S/U)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통역사관제도로, 신임장교 14명이
통역장교로 탄생했습니다.
9년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떠난
민준기, 철기 형제를 비롯해
외국에서 대학까지 마친 이들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통역 임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INT▶민철기 소위/통역장교
"미군과의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
이들 신임장교들은 군인으로서 안보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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