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땅값은 지난 해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는 도내 533만여 필지의 토지 가운데 399만 4천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30%인 120만 7천 필지는 올랐고
14%인 57만 6천 필지는 내렸으며
55%인 221만 필지는 지가변동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평균 땅 값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난 해와 비교해
0.7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대상 토지 가운데 최고 비싼 곳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개풍약국 터가
평당 3천 405만 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봉화군 상운면 신라리 임야로 평당 119원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개별공시 지가를
결정 공시하고 다음 달 말까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상대로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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