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개 대학이 밀집해
전국의 중소도시 가운데
대학이 가장 많이 밀집해있는 경산시가 학원도시로 지정돼 육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에 따르면
가칭 '교육도시 지원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국회의원들 사이에 일고 있고,
세부안이 거의 완성돼 이르면 올해 안에 국회에서 발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도시 지원 육성에 관한 법률의 골자는
광역시 보다 규모가 작은 지방 중소도시 중 대학이 많이 있는 지역을 학원도시로 지정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학들을 서로 연결하는 교통시설을 설치하고 서울의 대학로와 같은 대학 문화촌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 법이 시행될 경우
경산시와 청주시, 천안시 등이
지원대상 도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소도시 자체 예산으로는 불가능한
각종 사업을 정부의 지원금으로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돼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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