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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외국인 절도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6-30 07:52:06 조회수 2

대구 수성경찰서는 월드컵 경기장 매점에서
물건을 판 돈을 훔쳐 달아나다
매장직원에게 붙잡힌 페루인 관광객 42살 떼레사 씨를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떼레사 씨는
한국과 터키의 3,4위전이 열린
어젯밤 9시 25분 쯤 대구 월드컵 경기장 내
음료수 판매소에서 음료수를 판 돈
490여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다
매장 책임자 26살 이 모 씨에게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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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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