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대구시 북구 관음동에서 발생한
모녀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충남시 논산시 가양곡면에 사는
자영업자 37살 김 모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달 27일 밤 9시쯤
대구시 북구 관음동에 있는 동거녀의 언니
29살 안 모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자신들의 동거를 반대하는데 앙심을 품고
안씨와 동거녀의 어머니 59살 서 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동거녀를 데리러 왔다가
동거녀의 어머니와 언니가
헤어질 것을 요구한데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