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 경기 기간동안 경북지역에서는
평소보다 주요 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월드컵이
계속됐던 지난달 한달동안 살인과
강도 폭력등 7대 범죄가 모두
천 5백여건이 일어나 지난 4월
한달동안 천 9백여건이 일어났던
것과 비교해 16%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도 월드컵 개막 이후 보름 동안 살인과 강도 등 5대 범죄 발생과 검거 건수가
개막 전보다 각각 30% 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4강까지
진출하고 전국적으로 응원분위기가
확산된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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