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지난달 한달동안 대구에서는
강우량이 지난 92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동안 대구지방의 강우량은
23.3밀리미터로 지난해 6월
강우량 282.9밀리미터의 10분의 1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지난달 강우량은
지난 92년 6월 한달동안 11.7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이래 가장 적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비가 적게 내린 것은
고기압의 영향이 강하게 미치면서
맑은 날씨가 많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이번달에는
예년과 비슷한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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