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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사후 활용 고민

입력 2002-07-01 18:13:06 조회수 0

월드컵이 끝나면서
월드컵 한-미전과 3-4위전이 펼쳐졌던
대구월드컵 경기장의 사후 활용 방안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중석 6만 5천여 개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구월드컵 경기장은,
경기장을 짓는데 3천억 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갔고,유지 비용만도
일 년에 30억 원이 듭니다.

대구시는 일단 내년에 경기장을
u대회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는데 이어
이후에는 자동차 전용극장이나 골프연습장,
번지점프장 같은 수익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러한 사업을
민자유치로 개발해 운영비를 빼내고,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경기장 사용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대구 뿐만 아니라 월드컵을 개최한
10개 도시 모두 사후 활용을 두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
정부차원에서도 용도변경 등
어떤 식으로든 지원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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