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7/2아침R]세계속의 대구로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7-02 13:17:48 조회수 1

◀ANC▶
월드컵을 개최한 대구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다녀가
지구촌에 대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보수적이고 폐쇄성향이 강한 대구는
세계인과 만나면서
개방성과 보편성을 체험해
세계 속의 대구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월드컵 경기가 열린 대구에는
국제축구연맹 인사를 비롯해
독일대통령과 덴마크 왕자 등
많은 외국 VIP는 물론
5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찾았습니다.

함께 한 외국 언론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이고
대구의 발전상과 역동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INT▶리차드 파라고/헝가리 TV
(한국의 다른 도시보다
섬유와 옷을 만드는 기술이 뛰어난 것 같다.
대구의 모든 시민들이 옷을 맵시있게 입는다.)

자유분방한 관광객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문물과 사고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INT▶홍덕률/대구대 사회학과 교수
(외국의 손님을 직접 만나 경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

우리나라 제3의 도시라는 명분에 걸맞지 않게 폐쇄적이었던 도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INT▶최장집/고려대 정외과 교수
(보수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젊은 세대의 활역과 탁트인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남은 것은 외국의 이질적인 문화를
어떻게 수용해 우리 것으로 발전시키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대구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열린사회로 거듭나면서
세계속의 대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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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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