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대구시내에서
집회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백화점 등 대구에서
가장 많은 집회가 열리는 중구 지역의 경우
한 달 평균 40여 건의 집회가 신고되지만,
월드컵 기간인 지난 한 달 동안의
집회 신고는 모두 15건으로
이전의 1/3 수준에 머물렀고,
실제 집회가 열린 것은 7건에 불과했습니다.
수성구 지역도
한 달 평균 25건씩 접수되던 집회 신고가
지난 달에는 13건으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고,
집회 개최도 6건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월드컵 기간 동안
집회가 크게 줄어든 것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집회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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