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보등록을 마친
5명의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풍토 개선을 위한 공약들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북 교육위원을 지낸 권승훈 후보는
경북교육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교육풍토 개선과 교원의 자질향상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고령 우곡중학교 김대곤 교장은
교육감 단임제와 예산 균등배분,
교육정책 결정에
교육관련 단체의 광범위한 참여 등
14가지 사항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도승회 현 경북 교육감은
인성교육 강화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교원복지향상과 교육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용원 경북 연수원장은
생활영어활성화와 교원자존심 회복,
인사행정 쇄신과 농어촌 학교 육성 등
9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경북 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낸 이병렬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고, 외국어 실력 향상,
학생종합 수련원 설치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5명의 경북 교육감 후보들은
오는 4일 오후 안동시 체육관에서
1차 소견발표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들을 상대로 유세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