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조해녕 대구시장은
지역민의 화합을 통한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해녕 신임 대구시장은
오늘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인사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취임식에서 "4년간의 재임기간에
갈등과 반목을 화합으로 바꾸고,
대구의 정신을 살려 정감있는 대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시장은 또
남한강 물을 도수로를 통해
낙동강으로 연결하고,
운하를 건설해 낙동강 연안을 개발하는
이른바 낙동강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천공단 등 산업기반 조성과 함께
문화와 레저, 엔터테인먼트 같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프로축구단 창단과 골프장 건설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륙도시 대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포항, 대구-김해간 등
고속도로 건설을 앞당겨
해양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구공항을 영남권 중심공항으로 만들어 국제화를 촉진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시장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대구시 청사로 첫 출근해
시장직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간부들로부터 신고를 받는 것으로
시장직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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