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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휴가마케팅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7-02 11:54:39 조회수 2

월드컵 기간동안 침체를 면치 못했던
문화,관광 상품의 마케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월드컵기간 동안 관객 수가
절반 정도로 줄어든 대구시내 극장가는 월드컵이 끝나면서
그동안 개봉을 미뤄왔던 영화를
일제히 개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관들은
여름방학을 노린 대작들을
속속 개봉하면서 경품을 내걸고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행사들도 월드컵 이후의 특수를 노리고
이번 월드컵 때 인기를 누린
히딩크 감독의 고향 네덜란드와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나라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터키 등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서점가에서도 여름방학을 겨냥해
국내외 여행 서적들을
기획상품으로 내놓고 판매에 나서는 등
월드컵 기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앞둔
계절상품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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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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