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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 나면서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에게
감사의 편지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교육적 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한태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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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욱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23명의 태극전사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떠나지 말아달라는 등
히딩크 감독에 대한
사랑의 편지가 대부분입니다.
4강까지 올라 가 국민들을 기쁘게 한
23명의 태극전사들에 대한
찬사의 글도 수두룩 합니다.
◀INT▶한석표/욱수초등 4학년
"네덜란드에 가시더라도 한국을 마음에 담고 있으면 좋겠다는 편지를 썼어요"
◀INT▶손현정/욱수초등 4학년
"2006년에도 꼭 우승하길 바라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바라듯이 편지를 썼어요"
S/U]"초등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편지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전교생 가운데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쓴 편지들은 대한축구협회에 전달됩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은 끝났지만
불굴의 투혼을 보여준
히딩크 감독과 태극 전사들에 대한 인상은
어린이들의 가슴 속에도 각인돼
깊숙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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