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으로 국민들의 대 북한 감정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형 슈퍼옥수수 개발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옥수수박사 경북대 김순권 교수는
당초 오는 6일, 25번째로
북한을 방문하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서해교전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북한측으로부터 방북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방북이 무산되면
한 달 반 전에 파종을 했던
옥수수의 생육 상태를 점검해 보고
경북대에서 제공한 종자에 관한
조사 책자를 전해 주기로 한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일이 다소 연기되더라도
북한측에서 방북을 요청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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