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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피서 바람이 불면서 하천 다리 밑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올해도 하천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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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가까워 부담없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하천이 최근 들어 피서지로 인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천이 많은 북부지역은 주말이면 수많은 외지인들도 찾아와 다슬기를 줍거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염려스러운 것은 바로 쓰레기.
◀INT▶주민
"불쾌"
이번 연휴 기간동안 수많은 나들이객이 다녀간 안동시 길안면 금소 다리 밑입니다.
청소부가 대충 치웠는데도 여기저기 취사한 흔적과 함께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s/u)"행락객들이 하룻동안 버린 쓰레기를 청소부가 모은 것입니다. 그늘이 있는 다리 밑이면 이처럼 쓰레기가 어김없이 널려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하천에서의 설겆이 행위는 나들이객에게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이어집니다.
◀SYN▶행락객
"단지 데우는것 뿐, 어릴 때는 다 했다"
하천이 오염되면 결국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입게 돼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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