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가 여관에서
선풍기를 켜 놓은 채 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대구시 남구 봉덕 3동 모 여관에서
지난 5월부터 투숙 중이던
대구시 동구 신암동 46살 김모 씨가
방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 48살 배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방안에 외부의 흔적이 없고
TV와 선풍기가 켜져 있는 점으로 미뤄
김 씨가 선풍기를 켜 놓고 자다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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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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