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해 각종 감사를 통해
잘못이 있는 공무원 260여 명을 적발했으나 대부분 가장 가벼운 처벌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가 발간한
2002년 행정백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산하기관을 상대로
종합감사 등 17차례의 각종 감사를 통해
923건의 잘못된 사항과
관련 공무원 269명을 적발했습니다.
시는 그러나 관련 공무원의 87%인 233명을 징계수위 중 가장 낮은 훈계처분하고
35명은 경징계, 한 명만을 중징계 하는 등
대부분 가벼운 처벌에 그쳐
솜방이 처벌이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대구시는 민선3기가 시작된
올해는 28개 산하 기관에
연인원 230명의 감사인력을 집중 투입해
정기 종합감사와 회계감사,
특별감사를 벌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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