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상형 주상복합건물인
북구 침산동 대우드림월드 천 180여 가구가 분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착공이 안돼 계약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대승실업이 시행하고
대우건설과 우방이 공동 시공한 대우드림월드는 지난 5월 27일 천 180여 가구 가운데
98%를 분양했습니다.
그러나 분양한 지 한 달이 넘도록
대구시에 착공신고서 조차 내지 않는 등
착공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분양계약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시행사측은 대우드림월드가 대규모 단지여서
착공조서 작성이 늦어진데다
주위 주민들과의 민원도 있어서
이를 해결하느라 착공이 늦어졌다고 해명하고
장마가 끝나는 7월 말이나 8월 초에
착공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상복합건물의 아파트는
주택건설촉진법의 적용을 받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착공신고 없이도 분양이 가능해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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